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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주말, 전국이 뿌연 미세먼지에 휩싸였습니다. 나들이 나온 시민들은 집으로 발길을 돌렸고, 전국의 주요 시설들은 비상저감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뿌연 도심 공기 속에 스케이트장을 찾은 사람들이 아쉬운 듯 빙판만 쳐다봅니다.
서울시청 앞 스케이트장입니다. 주말마다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붐비는 곳인데, 오늘은 이렇게 문이 잠겨 있습니다.
주말 내내 전국이 고농도 미세먼지에 휩싸이면서 서울시청 앞 스케이트장이 운영을 멈춘 겁니다.
기대에 부풀어 주말 나들이 나온 시민들은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오성은/서울 신림동 : 따뜻하니까 괜찮겠다 하고 나왔는데 미세먼지가 심해서 못 타서, 너무 처음에 실망해서 달래면서 덕수궁 구경하고 집에 가는 길이에요.]
오후 3시쯤 서울 중심부의 미세먼지는 152㎍까지 치솟았습니다.
보통 기준치인 31㎍보다 5배 가까이 많은 수치입니다.
국내미세먼지에 중국발 황사까지 덮친 겁니다.
정부도 시민들에게 야외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강원 영동을 뺀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사업장 등에 운영 시간을 제한하는 겁니다.
당인리 발전소로 불리는 한국중부발전 서울본부도 오늘 아침 6시부터 밤 10시 까지 발전량을 15% 줄이기로 했습니다.
다만 주말이란 걸 고려해 배출가스 5등급인 경유차 운행 제한까지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짙어진 미세먼지는 다음주 중반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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