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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건강] 겨울철 갱년기 / 폐경기 여성 건강 지키기 수칙

by 다담정 2023.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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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겨울이 유독 반갑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폐경기를 앞두고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인한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는 40~50대 중장년 여성들이다.  갱년기에 흔히 겪는 대표적인 증상인 안면홍조와 골다공증은 추운 겨울철에 그 증세가 더욱 악화될 수 있기 때문. 특히 겨울철에는 실내외 높은 기온 차로 인해 급격한 체온변화와 얼굴이 빨개지고 열이 나는 홍조 증상이 자주 나타나며, 빙판길 낙상사고는 뼈가 약해져 있는 갱년기 여성들에게 치명적인 부상을 유발할 수 있다.

한국영양의학회 김동환 회장(의학박사)은 “겨울철 추운 날씨에 나타나는 갱년기 홍조 증세는 발한을 동반하는 데다 이는 기온차로 인해 오한으로 이어지기 쉬운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미국의 최우수병원 중 하나인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에서도 안면 홍조 등의 신체적 증상과 갱년기의 정서적 증상은 수면 방해와 에너지를 저하시킬 수 있어 불안감이나 상실감, 우울증에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밝히며 생활습관의 변화와 함께 치료할 것을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갱년기 증상 완화를 위한 필수 영양소 보충에 신경 써야

갱년기 여성의 안면홍조와 골다공증 증상의 개선을 위해서는 천연 에스트로겐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 불리는 이소플라본의 경우 갱년기로 인해 나타나는 골밀도 저하를 억제해 뼈건강에 도움을 주고 열성 홍조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영양소로, 대두나 메주콩과 같은 콩과식물에 많이 함유돼 있어 이들 음식을 각별히 신경써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석류, 녹황색채소, 멸치, 달걀 등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은 뼈를 건강하게 관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균형잡힌 식사가 갱년기 건강관리의 기본이지만 식사때 마다 필요한 영양소를 빼놓지 않고 섭취하는 것이 어렵다면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최근 제약업계에서는 간편하게 여성 갱년기 증상을 관리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돼 인기를 얻고 있다. 녹십자웰빙 Dr.PNT(닥터피엔티) ‘클리마젠’은 여성갱년기에 도움을 주는 4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3개의 정제와 1개의 캡슐로 구성되어 있다. 대두 이소플라본은 골다공증 예방과 퇴행성 관절염, 호르몬 기능저하에 도움을 준다. 부원료인 구절초추출분말은 관절에 도움을 준다. 이밖에 홍경천추출분말과 발효인삼농축액분말이 면역력 강화 및 피로개선을, L-트립토판 성분은 우울증을 해소하는 세로토닌 호르몬 생성에 관여해 우울증 해소에 도움을 준다.

 

골밀도 향상 및 안면홍조 완화 위해선 적당한 운동 필수

규칙적인 운동은 근력을 강화시켜 골밀도 감소로 의한 골절 예방에 도움이 되며, 안면홍조증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강도 높은 운동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위험이 있어 피해야하며, 하루 30분 이상 가벼운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 근력운동 등을 꾸준히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12시~4시 사이 20~30분 정도 야외 운동을 진행하면 미네랄 흡수를 돕는 비타민D가 생성돼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

 

외출 시에는 체온 보호와 미끄럼 예방 위한 복장관리 중요

외출 시 갱년기 홍조를 관리하려면 추운 날씨에 체온을 잃지 않도록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어 적정 온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이 차가운 공기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것을 막고, 외출 후에는 얼굴을 가볍게 마사지하며 온기를 더해주면 실내외 온도 차로 인해 발생하는 자극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곳곳에 얼어붙은 빙판길 안전을 위해 미끄럼을 방지 기능이 있는 편한 신발을 착용하고, 걸을 때에도 주위에 빙판길이나 물기가 없는지 주의하며 걷는 습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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